•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 이재용-현대 정의선 회동에 천안·아산 등 인근 부동산 시장 ‘반색’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18 18:04

삼성 이재용-현대 정의선 회동에 천안·아산 등 인근 부동산 시장 ‘반색’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의 대규모 투자에 이어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삼성-현대 총수의 비즈니스 회동으로 천안·아산 부동산 시장이 반색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 13일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를 연구개발·생산하는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만나 업무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자 현지에서는 대형 부동산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삼성디스플레이가 2025년까지 아산사업장에 131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이후 천안·아산 부동산이 크게 들썩인데 이어 이번에 재계 1,2위 수장이 천안에서 만나자부동산 시장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기대감은 현장에서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양상이다. 천안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81538여 가구에서 올 3월에는 306가구로 크게 줄었다. 삼성디스플레이 인근의 아산 탕정지구에서 지난해 2월 분양한 지웰시티 푸르지오1는 전매제한 1년이 풀리자 분양권에 5000만원 안팎의 웃돈이 붙어 나오고 있다.

아산탕정지구에 대한 건설·시행사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산탕정지구 공동주택 용지 추첨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모집한 필지 가운데 지원 업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LH가 지난 12일 진행한 아산탕정지구 2-A12블록과 2-A13블록 추첨에 251개 업체가 지원, 수도권 필지보다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후분양 방식을 적용하는 공동주택 필지인데도 경쟁률이 높아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힌 삼성디스플레이 효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금성백조주택이 내년 아산탕정 2-A3 블록지구에서 후분양 예정인 필지도 무려 130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곳이다.

그동안 중단됐다가 삼성디스플레이 투자계획 발표이후 재개된 개발사업도 있다. 도시개발사업인 배방월천지구는 최근 충남에서 첫 행복주택 착공과 함께 상업용지에서도 건축 인허가 행위가 활기를 띄고 있다. 아산 탕정2지구는 지난해 12월 도시개발 법령을 근거로 재추진되면서 LH가 향후 13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충남 아산 브라운스톤 갤럭시 오피스텔 투시도

충남 아산 브라운스톤 갤럭시 오피스텔 투시도

이미지 확대보기

천안·아산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재계 1,2위 총수 회동이후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부동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큰 건 분명하다현대자동차 아산공장도 있기 때문에 삼성과 현대가 전기자동차 배터리 동맹을 맺는다면 대형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산시도 최근 탕정지구 등 삼성디스플레이 주변에서 추진되는 11개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와 양해각서를 맺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및 인구 50만을 대비한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이 제품 생산을 시작한 2004년 기준 15만이었던 아산시 인구는 올 4332347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특히 1인 가구수는 201544670에서 올해 53100가구로 5년 사이에 19% 증가한 것으로 타나났다.

삼성디스플레이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아산 일반산업단지에 삼성 협력업체까지 입주하면 1~2인 가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풍부한 임대수요를 겨냥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계룡건설, '엘리프 성성호수공원' 1순위 청약 일정 돌입 계룡건설이 ‘엘리프 성성호수공원’ 1순위 청약에 돌입한다.계룡건설은 충남 천안시 업성2구역 1·2블록에 공급하는 ‘엘리프 성성호수공원’이 7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전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 청약 일정에 들어갔다.이번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공급돼 청약 문턱이 낮다.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 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블록별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계룡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 3일간 약 1만3000명이 방문했다. 오픈 첫날부터 대기줄이 형성됐된 셈이다. 계룡건설 측은 “가족 단위는 물론 신혼부부와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수요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광역 수요 유입도 두드러졌다. 2 컬리, 네이버에 330억 규모 유상증자…기업가치 2.8조 컬리가 네이버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함이다. 컬리와 네이버는 지난해 4월 전략적 제휴 체결 이후 같은해 9월 온라인 장보기 전문관 ‘컬리N마트’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컬리는 이날 공시를 통해 33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 예정 주식은 보통주 49만8882주, 발행가는 주당 6만6148원이다. 발행가액은 컬리의 최근 투자 라운드를 기준으로 양사가 합의했다.이를 통해 인정받은 컬리의 기업가치는 약 2.8조 원이며, 네이버의 컬리 지분율은 6.2%로 확대된다.컬리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330억 원 자금을 물류 인프라 확충과 신사업 추진 3 쿠팡, 1분기 적자전환…개인정보유출 후폭풍에 ‘수익성 흔들’ 쿠팡이 올해 1분기 3545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11월 말 3400만 건에 가까운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고 여파가 1분기까지 영향을 미치면서다. 특히, 피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한 1조6850억 원 규모의 보상 쿠폰이 실적 부담으로 작용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개인정보 사고 여파가 계속 영향을 미치는 만큼 근본적인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쿠팡Inc가 6일(한국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매출은 12조4597억 원(85억400만 달러)으로 전년 같은 기간(11조4876억 원)보다 8% 성장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 원)와 비교하면 2개 분기 연속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