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현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지난 7일 3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의 원예농가를 찾아 씨앗 심기와 화초 전지작업, 폐농자재 회수 등 농촌일손돕기 릴레이에 동참했다.
장승현 수석부행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모든 산업이 어렵지만 그 중에서도 농촌지역은 고령화 및 외국인 근로자 미입국 등으로 일손이 부족하여 영농철 어려움이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어 “농협은행은 5000만 국민의 생명창고인 농업·농촌을 위해 전사적인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농협은행 경영기획부문 임직원들은 일손돕기와 함께 이천관내 소외계층에게 농협쌀 100포를 기부했다.
한편 손병환닫기

손병환 행장과 직원들은 고구마 심기 일손을 돕고, 해당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 꾸러미’ 약 200여개를 지역 내 소외 계층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손병환 행장은 “농촌지역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의 국내입국 지연 등 심각한 일손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며, “농촌·농민이 어려울 때 언제나 옆에서 힘이 되는 농협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이에 앞서 27일에는 리스크관리부문, 28일에는 정보보호부문 직원들이 농촌 지원활동을 실시하는 등 본부 각 부문과 지역 영업본부별로 다양한 농촌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촌 일손 돕기는 NH농협금융지주에서도 실시하고 있다. 김형닫기

이날 김형신 부사장과 임직원들은 옥수수 심기와 마을 환경 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업인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김형신 부사장은 “농협의 근간인 농촌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농사일을 도우며 농업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고,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NH농협금융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NH농협은행·NH농협생명·NH농협손해보험·NH투자증권 등 전 자회사들과 함께 농가 실정에 맞는 다양한 농촌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