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 CV 확진자 28,018명, 사망자 563명(2.6일 0시 기준, 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 사망자(73명 중 70명)와 확진자(3,694명/2,987명) 증가는 후베이성에 집중
홍콩 캐리람 행정장관, 홍콩 거주자를 포함하여 중국 본토에서 입국하는 모든
WHO, 신종 CV 확산에 대한 전략적 대비와 대응 계획에 착수한다고 발표하며
3개월 동안 $6.75억 규모의 지원을 요청
- 영국이 중국 내 영국인에게 중국 이탈을 권고한 데 대한 반대 입장 표명.
모든 국가가 증거에 기반해 이성적 결정을 내리기를 권고
후시진 글로벌타임스 편집장, 중국이 신종 CV 퇴치에 노력하고 있는 만큼 미국은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여부 판단에 있어 융통성을 가질 필요
Cathay Pacific, 전 직원에게 3주간 무급휴가 권장. Adidas, 중국 내 500개의 매장
일시 폐쇄. Foxconn, 내주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나 생산량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1~2주 소요 예상
<해외시각>
신종 CV 확산이 2분기까지 계속될 경우,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3.2%로
하락할 전망. 연간 경제성장률은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5%를 상회할 가능성.
다만, 대규모 경기부양책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하향 압력으로 작용할 소지(Fitch)
- 신종 CV 확산에 따른 경제 영향이 지속될 경우 경기안정을 넘어서
경기활성화 정책이 필요. 다만 사태의 전개 양상이 불확실한 만큼 정책
- 신종 CV 확산에 의한 제조업 초기 피해는 사스 때보다 크고 내수 소비도
위축될 것으로 예상(OCBC)
- 中 국유기업들, 우한 내 병원 건설비용 충당, 약품 공급, 향후 유동성 수요
대비 등의 용도로 차입 증가(Caixin)
ASEAN 지역 밸류체인에서 중국의 역할이 증가한 만큼, 신종 CV가 ASEAN 국가에
미치는 영향을 사스를 기준으로 가늠할 경우 과소평가될 가능성. ‘관광객 감소’의
영향은 태국, ‘제조업 공급망 혼란’의 영향은 말레이시아가 가장 크게 받을 전망(BNP)
신종 CV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축소로 일본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1분기 +0.2% → -0.1%, 2분기 +0.5% → +0.2%). `19.4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어 기술적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Citi)
최근 위안화의 대미달러 환율이 7위안을 상회하는 가파른 약세를 보였으나, 중국
내부 요인에 기인하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비판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Mizuho)
신종 CV 사태로 중국의 휴대전화 단말기 수요와 공급망에 불확실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글로벌 반도체 산업 모멘텀 회복, 다른 지역의 수요 유지 등으로 만회할
수 있을 전망(Qualcomm)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