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B금융지주는 2019년 3분기 연결 누적기준 3091억원(지배지분 2942억원)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31일 밝혔다.
JB금융은 "게열사 간 협업 강화를 통해 그룹의 균형 있는 수익구조가 정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둔화로 인한 금리인하 기조 등 어려운 금융환경 하에서도 안정적인 성장.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 정책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둔화 지속 가능성에 대비해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정책을 시행, 충당금 적립비율을 높여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전북은행(별도 기준)은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한 9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광주은행(별도기준)은 전년동기대비 1.2% 소폭 감소한 139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 안정적인 이익흐름을 이어갔다. JB우리캐피탈(연결기준)은 자산건전성이 개선된 것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65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는 지배지분 ROE 11.8%, 그룹 연결 ROA 0.88%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대비 0.09%p 개선된 0.83%,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18%p 개선된 0.75%를 달성했다.. 대손비용율(그룹 기준) 역시 전년동기대비 0.05%p 개선된 0.38%를 기록하여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9년 3분기 말 기준 자본적정성 지표인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9.83%, BIS비율(잠정)은 13.39%를 달성하여 전년동기대비 각각 0.81%p 및 0.47%p 개선됐다.. 금융당국에서 요구하는 보통주자본비율 9.5% 수준을 초과 달성하여, 향후 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과 내실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직접 그룹 실적발표회에 참석한 김기홍닫기

“경기 둔화와 저금리 추세에 따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JB금융만의 차별화 전략을 계속 추구함으로써, 현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