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브로드밴드가 주최하는 2019 블러썸 청소년 영상제 공모전 포스터/사진=SK브로드밴드
10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중, 고등학생과 19세 이하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라면 형식과 장르에 상관없이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따돌림, 신체폭력,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 등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청소년이 제안하는 지혜와 아이디어, 공감ㆍ소통ㆍ배려에 관한 아이디어다.
시상식은 11월말 EBS에서 개최되며,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되는 등 13개 부문에 걸쳐 25개 수상작이 선정된다.
학교폭력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해결을 모색하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여, 이번 공모전에 지원ㆍ참여하는 단체가 점점 늘고 있다.
최근 교육부와 서울시ㆍ인천시 교육청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정부기관 및 여러 유관단체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경찰대, 서경대 등 대학교에서도 대학생의 시각으로 청소년이 겪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지식 영상 콘텐츠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김준닫기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은 “우리 사회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가 있어왔지만 실질적인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사업은 많지 않았다. 이번 영상제가 학교폭력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여러 단체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공모 및 시상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2019 블러썸 청소년 영상제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