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김현용 연구원은 “JYP는 글로벌 아이돌로서 입지를 굳건히 한 트와이스와 GOT7 외에도 스트레이키즈, ITZY, DAY6 등 신인 그룹들이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며 “트와이스의 경우 앨범 판매량은 전년 대비 고성장이 녹록지 않을 만큼 베이스가 높아 부담이 있으나 공연모객에서 올해 전년보다139% 증가한 43만명으로 두 배 이상 급증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GOT7은 1분기 유닛활동 JUS2가 데뷔앨범 10만장 판매와 글로벌 쇼케이스 10회를 달성하며 올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면서 “아울러 5월 완전체 컴백과 연이은 글로벌 투어(26회 28만명 규모)로 음반과 공연이 각각 전년 대비 30%, 58% 고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년 차 신인 스트레이키즈에 대해서는 “자신들만의 음악적 영역을 구축하며 올해 본격적인 약진을 시도하고 있다”며 “3월 컴백앨범도 10만장 판매량을 거뜬히 돌파한 데 이어 5월 미국투어까지 소화 시 올해 누적 공연모객 수는 4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2월 초 데뷔한 ITZY도 달라달라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1억건을 돌파하며 연착륙에 성공했다”면서 “하반기 2회 컴백을 통해 팬덤을 견고하게 만들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