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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손해보험협회, 국내 보험사 해외진출 정보공유 활성화 장 연다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18-11-07 16:03

생·손보협회 공동으로 협의회 출범…정기적 운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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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좌),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우)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좌),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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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생명보험협회(회장 신용길닫기신용길기사 모아보기)와 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닫기김용덕기사 모아보기)는 공동으로 해외진출 보험사간 정보공유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출범, 11월 7일(수) 생명보험협회 회의실에서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현지화 역량강화 등을 도모하기 위한 성격으로, 금융감독원에서 지난 6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금융권 해외진출간담회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발족됐다.

현재 보험업계는 생명보험 5개사(삼성, 한화, 교보, 미래에셋, 신한) 및 손해보험 7개사(메리츠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SGI서울보증, 코리안리재보험)가 총 17개국에 진출해 있는 상태다.

각 협회는 협의회의 정기적 운영을 통해 보험사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한 공동 대응 및 해소방안 모색, 진출국가 규제 및 현지 보험시장 관련 정보공유 등을 실시할 예정을 전했다.

한편 7일 제1차 협의회에는 금융감독원 최성일 부원장보, 금융중심지지원센터, 생・손보협회, 12개 보험사의 해외진출업무 담당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 밖에도 보험연구원 조용운 연구위원도 동 협의회에 참석하여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 보험시장의 현황과 우리 보험사의 베트남 진출전략에 대해 제안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성일 부원장보는 ‘“국내 보험산업의 시장포화 등을 감안할 때 해외시장 개척은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며 동 협의회가 보험사의 해외진출 성과를 제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는 한편, “보험업계 뿐만 아니라 각 금융업권에서 이와 같은 자발적인 협의체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또한 최 부원장보는 “해외진출과 관련된 보험사의 건의사항 등은 해당국가의 금융당국 등과 협의하고 조정해나가야 하는 부분이 있어 감독당국 차원에서 적극 지원을 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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