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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 파는' 스타벅스 다이어리...작년과 다른 점은?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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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0-26 10:38

15번째 플래너...증정품 없고 디자인 강화
올해 파격적인 표지...누리꾼 호불호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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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 파는' 스타벅스 다이어리...작년과 다른 점은?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2019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받기 위한 'e-프리퀀시' 모으기 대장정이 오늘(26일)부터 시작된다. 올해로 15년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선뵌 다이어리는 매년 일부 색상만 없어서 못 살 정도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매년 다이어리의 표지와 내지, 증정품 등을 다르게 제작한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몰스킨과 더불어 이탈리아 브랜드 '10 꼬르소 꼬모'와 협업했다는 점이다. 지난해에는 팬톤사와 협업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10 꼬르소 꼬모' 참여로 경쾌하고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다이어리 크기와 내지 구성이 확 바뀐 것도 특징이다. 지난 2년 간 선보였던 가장 큰 사이즈(190X250)의 데일리 다이어리(지난해의 경우 핑크색)는 올해 출시되지 않았다. 대신 정사각형 타입(190X190)의 흰색 다이어리를 격자무늬 내지 구성으로 출시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자유로운 메모의 비중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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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위클리 다이어리(노란색)와 탁상형 다이어리(민트색)도 새롭게 선보였다. 일기장처럼 사용 가능한 데일리 플래너의 내지를 반으로 나눠 한 페이지에 이틀의 기록을 남길 수 있다. 가장 작은 사이즈(90X140)의 탁상형 다이어리는 투 두 리스트(to do list)처럼 구성해 한 장씩 뜯어 쓸 수 있게 기획됐다. 지난해의 경우 소형 다이어리는 줄노트로 출시됐었다.

책갈피처럼 사용하는 '인덱스'는 각기 다른 색상의 두 개의 인덱스를 삽입했다. 다만, 올해는 추가로 증정되는 제품은 없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016년 사각 형태의 볼펜, 2017년 다이어리를 오염에서 보호할 수 있는 파우치를 증정한 바 있다. 올해는 디자인 및 내용 구성에 집중했다는 후문이다.

스타벅스가 장기간 단순한 다이어리 디자인을 고수해온 만큼 올해 디자인은 평가가 나뉘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뭐야 저게, 스벅 왜 이래", "심플한 게 낫다", "촌스럽다" 등 혹평을 던지고 있다. 반면, "이탈리아 감성이라 귀엽다", "올해 도전은 신선하다" 등의 반응도 나온다.

한편, 스타벅스 플래너를 받으려면 오는 12월31일까지 e-프리퀀시를 이용해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와 리저브 음료 가운데 3잔을 포함, 총 17잔의 음료를 사 e-스티커를 모아야 한다. 내달 1일까지 7일간 e-프리퀀시를 완성해 플래너로 교환하면 빨간색이나 남색 중 1권을 더 준다. 남색과 노란색 플래너 2종은 3만25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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