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스타벅스, '현금 없는 매장' 전체 1/3로 확대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8-10-22 10:56

총 403곳 운영...은행 업무 시간 줄여 고객 서비스 집중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스타벅스, '현금 없는 매장' 전체 1/3로 확대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현금 없는 매장'을 전체 매장의 3분의 1로 확대 운영한다.

22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현금 없는 매장 300곳을 추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의 현금 없는 매장은 총 403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현금 없는 매장이란 고객들의 현금 외 결제 수단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매장으로 현재 103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300개 매장 추가 확대로 전국 약 1200개의 매장 중 3분의 1이 현금 없는 매장이 됐다.

이 매장들에 방문하는 현금 사용 고객들에게는 신용카드,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페이 등의 현금 외 다른 결제수단을 적극적으로 권유한다. 현금만 소지한 고객의 경우에는 현금으로 스타벅스 카드를 최초 충전해 결제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300개 매장 추가 확대 도입은 현금 없는 매장의 운영 효율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3달간 총 103개의 현금 없는 매장을 운영한 결과, 이 매장들의 현재 현금 결제 비율은 기존 평균 3.4%에서 0.2%로 감소했다. 매장 당 하루 평균 19건이었던 현금 결제 건수가 1.1건으로 감소한 셈이다.

현금 없는 매장 운영을 통해 현금 정산 및 은행 업무 시간이 절약되고 이 절약된 시간만큼 고객 서비스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다.

스타벅스가 현금 없는 매장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금 정산에 대한 업무 부담이 감소 및 일손이 더해지는 효과를 체감하면서 대부분의 파트너가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성혜 스타벅스 운영기획팀 팀장은 "현금 정산 관련 업무가 간소화되면서 매장 운영이 보다 안정적,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많은 고객 분들이 현금 없는 매장에 대한 안내에 큰 불편 없이 동참해 주고 계시는 부분도 이번 매장 확대 결정의 중요한 요소였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