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권순우 연구원은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과 특수강 부문의 적자폭 축소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전망했다.
SK증권은 현대제철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이 5조22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3843억원으로 13%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순이익 전망치는 전년비 40% 증가한 2507억원을 제시했다.
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같은 외부 요인이 섹터 전반에 우려로 작용하는 건 사실”이라며 “그러나 개별 이슈였던 공정거래위원회 철근 판매가 단합 관련 과징금은 당초 예상보다 적었고 주요 제품 가격 인상이 동반되고 있으며 신규 투자가 진행된 특수강 부분은 내년부터 적자에서 벗어나 수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