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현미 장관 “임대사업자 세제 혜택 축소”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9-03 08:39

지난달 31일 ‘다주택자 주택 구입’ 제도 악용 의견 밝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등록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 축소를 시사했다. 서울 지역 다주택자들이 임대사업자 등록을 악용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 장관은 지난달 31일 기자들과 만나 “임대사업자 등록으로 세금감면 혜택을 받아 집을 사야겠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임대사업자가 집을 많이 살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이라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정책 설계 당시와 다른 의도”라며 “등록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이 과해 혜택을 조금 줄여야겠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임대소득 등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다음 달부터 가동되는 ‘임대주택 정보시스템’을 통해 임대소득 등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장관은 “임대주택 정보시스템, 실시간 실거래 현황, 지역별 월세가액(한국감정원 제공) 등으로 국토부에서 임대소득 추정이 가능해진다”며 “이 시스템으로 갭투자 파악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밖에 가입자격 논란이 일고 있는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통장은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이 가능해 부모와 거주하는 청년들은 가입할 수 없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