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일 간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는 고용노동부에서 건설근로자들의 혹서기 안전보건관리를 위해 강조하는 '물·그늘·휴식'의 3대 수칙을 지키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현장별로 '아이스크림 데이' 등의 이벤트를 적극 검토하고 수시 체온측정 등 건설근로자 건강관리활동도 진행하도록 했다.
이번 점검에서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인천 서창 꿈에그린' 건설현장은 우수사례로 꼽혔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건설현장의 경우 현장 지하층에 선베드와 식수대, 대형 선풍기 등을 갖춘 휴게공간을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일 체온측정이 이뤄지고 매주 금요일에는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한화건설은 폭염이 이어지는 8월 말까지 혹서기 3대 이행수칙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속적인 안전관리 노력으로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1개 대형 건설사 중 중대재해가 가장 적게 발생했다. 환산재해율과 재해예방활동실적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아 최고 수준의 조달청 공고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가점을 획득하고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