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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 푸르지오’, 풍선효과·지역 수요에 성공 첫발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7-30 09:29

비조정 지역 효과와 신규 단지 수요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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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청약에서 1순위 해당 지역 마감한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지난 27일 청약에서 1순위 해당 지역 마감한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하반기 관심 단지 중 하나였던 ‘광명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이하 철산 푸르지오)’가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 27일 시행한 청약에서 1순위 청약 마감되며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다.

이 단지는 최고 경쟁률 31.00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평형 청약 1순위 해당 지역 마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평형은 105㎡로 6가구 모집에 186건(1순위 해당 지역 기준) 청약 접수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 단지가 청약 흥행한 이유로 2가지를 꼽는다. 우선 청약 비조정 대상 지역이라는 점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평가한다. 올해부터 본격화된 부동산 규제 정책에서 투기과열지구보다 금융 등에서 장점이 많다는 얘기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하반기 가장 주목을 받았던 지역 중 하나는 ‘경기도 광명’”이라며 “철산 푸르지오는 경기도 광명 중에서도 오랜만에 등장한 재건축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부동산 시장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비조정 지역의 추이”라며 “철산 푸르지오는 다음 달 3일 어느 정도 수준의 청약 당첨 가점 결과를 기록함에 따라 구체적인 전망이 다시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내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과천과 다른 점도 이 단지 청약 흥행의 이유다. 같은 1순위 마감이더라도 해당 지역 마감이 된 점이 지역 내 신규 단지에 대한 갈증이 컸다는 평가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센터팀장은 “경기도 광명은 그동안 신규 단지 등장이 드물었다”며 “이에 따라 해당 수요가 컸고, 철산 푸르지오는 이런 효과를 누린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광명시 철산동 452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총 798가구 규모로 짓는다. 일반 분양 물량은 201가구다. 단지 분양가는 5억7300만~8억1200만원(평형별 대표금액)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집단 대출 보증이 가능하다.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3일이며, 정당 계약(청약 시행 후 정해진 계약 기간 내 실시하는 계약)은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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