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13일 정당 계약에서 계약률 95%를 기록한 고덕자이 투시도. / 사진=GS건설.
고덕자이 분양 관계자는 16일 한국금융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10~13일 정당 계약을 진행했던 이 단지 계약률은 약 95%”라며 “이달 말에 예비당첨자 추첨·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부적격자를 고르고 있다”며 “부적격자가 발생한다고 해도 약 100가구 정도가 남아 예비당첨자(601명 선발) 선에서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고덕 주공 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자이는 총 1824가구 규모로 짓는다. 일반 분양 물량은 864가구다.
단지는 1순위 청약 마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집단 대출 보증 가능 등으로 80% 이상 높은 계약률이 기대됐었다. 지난달 20일 시행한 청약에서 이 단지는 최고 경쟁률 890.00 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해당 지역 마감했다.
단지 분양가도 5억3080만~8억8930만원으로 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이 가능하다.
고덕자이 분양 관계자는 “이달 말 진행하는 예비당첨자 추첨·계약에서 잔여 물량이 나올 경우, 다음 달에 잔여 가구 특별추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