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혐의는 국정원 특수활동비, 민간영역 불법자금, 삼성전자의 다스 소송비 대납액 등 100억 원대에 달하는 뇌물 수수혐의다. 검찰은 이 밖에도 이 전 대통령이 자동차 시트 생산업체 ‘다스’의 실소유주로서 300억 원대에 달하는 비자금 조성 과정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오전 9시30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소환 조사를 받는다. 이 전 대통령은 출석 전 포토라인에 서 기자들 앞에서 각종 의혹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짧게나마 밝힐 계획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 조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서울중앙지검 1001호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는 서울중앙지검 신봉수 첨단범죄수사1부장과 송경호 특별수사2부장, 이복현닫기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서는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을 지냈던 판사출신 강훈 변호사를 비롯해 피영현 변호사, 김병철닫기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