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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이명박 전 대통령 오늘 검찰 소환… 100억 원대 뇌물수수 혐의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14 09:06 최종수정 : 2018-03-14 09:48

역대 대통령 중 다섯 번째 검찰 조사

△이명박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노태우, 전두환, 故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검찰 조사를 받는 다섯 번째 전직 대통령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혐의는 국정원 특수활동비, 민간영역 불법자금, 삼성전자의 다스 소송비 대납액 등 100억 원대에 달하는 뇌물 수수혐의다. 검찰은 이 밖에도 이 전 대통령이 자동차 시트 생산업체 ‘다스’의 실소유주로서 300억 원대에 달하는 비자금 조성 과정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오전 9시30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소환 조사를 받는다. 이 전 대통령은 출석 전 포토라인에 서 기자들 앞에서 각종 의혹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짧게나마 밝힐 계획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 조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서울중앙지검 1001호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는 서울중앙지검 신봉수 첨단범죄수사1부장과 송경호 특별수사2부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부부장에 의해 이뤄지며, 검찰 수사관과 변호인 참여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서는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을 지냈던 판사출신 강훈 변호사를 비롯해 피영현 변호사, 김병철닫기김병철기사 모아보기 변호사 등이 변호인단으로 참석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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