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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설 명절 위문금·난방비 지원 나서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10 08:17

영등포구 슬로건./사진제공=영등포구청

영등포구 슬로건./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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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겨울철 한파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명절 부담을 덜기 위해 명절 위문금과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지난 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생계·의료급여 수급 약 9000가구에 가구당 4만원의 명절 위문금을 지급했다. 위문금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됐다. 아울러 영등포구는 지난달 21일부터 2월 17일까지 기초생활수급 자격이 새로 책정되거나, 해당 기간 중 타 시·구에서 전입한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27일 명절 위문금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 설 명절 맞아 취약계층에 명절 위문금(4만원)·난방비(10만원) 지원

매서운 겨울 추위에 대비한 에너지 안전망 강화에도 나섰다. 영등포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약 1만20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0만원의 난방비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난방비 역시 별도 신청 없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일괄 지급되며, 한파가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2월 10일까지 신속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난방비 지원으로 취약계층이 난방비 걱정 없이 겨울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영등포구는 명절을 앞두고 가계 지출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매달 20일 지급하던 생계 및 주거급여 정기분을 이번 달에는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이달 13일로 일주일 앞당겨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소외된 계층의 주민들이 설 명절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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