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나생명 '교체' 신한생명 '연임'… 엇갈린 CEO 행보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06 15:54

하나생명 신임 사장 주재중 전무, 신한생명 이병찬 사장은 연임 성공

△주재중 하나생명 신임 사장 내정자 (좌),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 (우) / 사진=각 사

△주재중 하나생명 신임 사장 내정자 (좌),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 (우) / 사진=각 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금융지주를 두고 있는 두 생명보험사인 신한생명과 하나생명이 신임 대표이사 선출에서 상반된 행보를 보였다. 하나생명 권오훈 사장은 연임에 실패하며 주재중 전무가 새로운 사장 후보로 추천되었으며, 신한생명 이병찬 사장은 한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5일 하나금융은 이사회를 통해 하나생명 신임 사장에 주재중 전무를 후보로 추천했다. 주재중 후보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외환은행 도쿄지점장 및 재일대표, 외환은행 기획관리그룹장 전무, 하나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 하나생명 전무 등을 지냈다.

하나금융 측은 “주 후보는 35년간 금융사에서 근무하며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와 안목을 갖췄으며, 현 하나생명 전무로서 사업전반을 보는 통찰력과 전략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최고의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주재중 후보가 새로운 사장 후보로 낙점되면서 자연스럽게 기존 권오훈 사장은 이번 달을 끝으로 대표이사 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보험업계는 일찍이 하나생명의 CEO가 연임에 성공한 사례가 없었던 데다, 권오훈 사장 체제에서 하나생명의 경영 실적이 눈에 띠게 개선되지는 않았다는 점을 들어 권 사장의 연임 가능성을 낮게 점쳤던 바 있다.

반면 6일 이사회를 통해 사장단 인사를 진행한 신한금융은 신한생명 이병찬 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병찬 사장은 2016년 3월 취임 이후 직원들에게 신뢰와 확신을 주는 ‘믿음의 경영’을 통해 실적 개선과 직원 만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사장은 ‘선진국처럼 일하고 선진국처럼 쉬자’는 원칙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확실한 복지를 제공함은 물론, 전 직원들에 대한 신뢰와 확신을 통해 우수한 실적을 이끌어낸 바 있다.

실제로 신한생명은 이병찬 사장 부임 1년 6개월 만에 총 자산규모가 25조2375억 원에서 29조2400억 원으로 늘어 16%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보장성보험 판매를 크게 강화해 IFRS17로 인한 자본확충 리스크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작년 한해 2020 스마트 프로젝트를 같이 만들면서 가치를 공유한 CEO 중에서 우수한 경영성과와 조직관리 역량을 보인 상당수가 연임하게 되었으며, 이로써 2020 스마트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성과달성을 위한 전열이 정비되었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보험산업 생산적 금융 역할 확대…혁신 생태계·제도개선 병행 [금융권 생산적 금융] 보험산업이 생산적 금융의 핵심 축으로 장기투자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을 뒷받침할 금융 생태계 구축과 자본규제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생산적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험사의 투자 유인을 높일 수 있는 지급여력(K-ICS) 제도 개선과 효율적인 자본관리 체계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9일 보험연구원은 '생산적 금융 시대, 보험산업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보험산업의 생산적 금융 역할과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이 추진되는 가운데 금융시장과 보험산업이 직면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생산적 금융을 위 2 이번에는 매각 성공할까…예보 지원·가격 협상 '핵심 변수' [예별손보 새 주인 찾기③] MG손해보험의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 매각전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유효 경쟁 무산과 매각 불발을 반복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복수 원매자가 본입찰에 참여하면서 새 주인 찾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예별손보 매각전의 흥행 배경과 주요 원매자의 셈법, 인수 이후의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복수의 원매자가 참여하며 흥행에 성공한 예별손보 인수전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다만 가격 협상과 예보의 자금 지원 규모를 비롯해 금융당국 승인, 인수 이후 자본확충과 조직 통합(PMI) 등 최종 매각까지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예별손보 인수를 3 한화손보, K-ICS 64.4%…자본의 질 ‘제고’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금융당국의 기본자본 중심 건전성 관리 기조에 맞춰 자본의 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CSM과 요구자본을 함께 고려한 신계약 전략으로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LM관리를 기반으로 금리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건전성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외부 자본 확충에 의존하기보다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기본자본 경쟁력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자본관리 체계를 강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