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진성 연구원은 “작년 4분기매출액은 5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41억원으로 68% 증가하면서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주택부문 마진율이 26%로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건축부문 마진율이 15%로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신규수주는 8181억원으로목표치인 1조4000억원에 크게 못 미쳤다”며 “작년 수주 부진이 수주잔고 감소로 이어지면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전년대비 각각 4%, 20% 감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라 연구원은 “올해 수주목표 1조6000억원을 달성하고 평택, 시흥 임대주택 등 제2의 배곧신도시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진행한다면 내년과 내후년은 기대해볼 만하다”며“전환우선주의 전 환청구 시점을 발행일로부터 9년으로 4년 연장함으로써 전환청구 시점을 늦춘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