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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맵·레몬클립… '보험 모아보기' 서비스 관심 급증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29 16:08 최종수정 : 2018-01-30 15:42

△통합보험관리 어플리케이션 '보맵' 서비스 / 사진=보맵

△통합보험관리 어플리케이션 '보맵' 서비스 / 사진=보맵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우후죽순으로 쏟아지는 보험 상품들의 홍수 속 소비자들을 위한 ‘보험 모아보기’ 서비스들이 연달아 등장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레드벨벳벤처스’의 보험관리서비스 플랫폼 ‘보맵’은 가입한 모든 보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이다. 가입 후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치면 보험설계사 프로필, 보험 종류와 혜택, 납입금액 등 보험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보맵은 1월 기준 가입자 40만 명,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 50만 건을 돌파했다. 여기에는 금융당국이 제공했던 ‘내보험찾아줌’ 서비스가 서버 폭주로 인해 원활히 제공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보맵은 지난해 말 흥국생명과의 MOU를 통해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 대출 등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고객 친화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상호협력하고 있다. 보맵은 올해 안에 흥국생명 외에도 다른 보험사들과도 협의를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털 보험 매니저 '레몬클립' 인포그램 / 자료=디레몬

△디지털 보험 매니저 '레몬클립' 인포그램 / 자료=디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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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인 ‘디레몬’의 ‘레몬클립’ 또한 지난해 200%가 넘는 성장률로 주목받았다. 레몬클립은 민간 보험사에 더해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등 공제조합에 가입된 보험까지 포함해 자신이 가입한 모든 보험의 상세내역을 조회하게 해준다.

레몬클립은 소비자들이 보험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원하는 보험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보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병원에 다녀오면 그 내역을 조회해 보험금을 청구하라는 알람을 제공하고, 소액 보험금은 어플리케이션으로 바로 청구할 수 있는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다.

복수의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금융당국이 공개한 ‘내보험찾아줌’ 서비스로 인해 소비자들이 ‘숨은 보험금 찾기’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입을 모았다.
인슈어테크 업체 관계자는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주효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보험 관리 서비스들이 올해 더욱 각광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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