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7일 문을 연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견본주택에 실수요자들이 몰렸다. 사진=현대건설.
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단지는 이 날부터 오는 7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정당 계약 가구 수는 701가구다.
전용면적별로은 42㎡ 59가구, 49㎡ 6가구, 59㎡A 190가구, 59㎡B 129가구, 84㎡A 222가구, 84㎡B 83가구, 114㎡ 12가구다. 전체 분양가는 3억100만~8억2800만원이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 정당 계약률이 80%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순위 청약 당시 최고 경쟁률이 세자릿 수를 기록할 정도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2일 청약을 실시한 이 단지는 최고 경쟁률 145 대 1을 기록하면서 전 주택이 1순위 마감됐다.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분양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당 계약에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신풍역 역세권 입지, 평당 평균 2100만원이라는 합리적인 분양가 등으로 80% 내외의 계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당 계약 종료 후 실시하는 예비 당첨자 추첨은 오는 14일 실시한다. 잔여 가구 발생 시 고덕아르테온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특별추첨’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
같은 날 대림산업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도 정당 계약을 시작한다. 계약 가구 수는 86가구다.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 분양 관계자는 “모집 가구가 적어서 잔여 가구 없이 계약을 완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