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은 금통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11월 기준금리를 연 1.50% 수준으로 25bp(0.25%포인트) 인상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이 부동산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원론적으로 금리가 상승하면 차입비용이 늘고 대출 수요가 둔화된다"며 "이런 경로로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기본적으로 주택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받는데,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시장 규제, 차입 여건 등 굉장히 많다"며 "기준금리 인상 외에도 다양한 요인이 있음을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부가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내놨다"며 "정부 정책 등 모든 것을 감안해 부동산 가격에 어떻게 영향을 줄 지 눈여겨 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