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DMC루센티아는 지난 15일 견본주택을 오픈해 17일 특별공급을 시작한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175번지 일대에 가재울뉴타운5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상 4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997가구 중 51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을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등이 가깝다. 연가초등학교, 연희중학교, 명지대학교 등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에는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경기장, 상암 CGV, 홈플러스 등 생활 편의성도 높다.
평당 1720만원이라는 분양가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우수한 교통·교육환경을 갖춘 점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 삼성물산이 가재울뉴타운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DMC루센티아’. 사진 =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면목동3구역을 재건축한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사진 = 현대산업개발
이미지 확대보기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DMC루센티아는 지난달 1순위 청약을 실시한 래미안강남포레스트와 마찬가지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며 “강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말 분양 예정인 현대산업개발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도 눈여겨볼 단지다. 서울 중랑구 면목3구역을 재건축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은 59~114㎡, 총 1505가구 중 103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는 최근 재건축 단지 신규 분양 러시가 이뤄지고 있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 중랑구 면목동에서는 이 단지를 비롯해 일반분양 물량이 각각 240가구로 책정된 ‘한양수자인사가정파크’와 ‘면목 라온 프라이빗’ 등이 올 4분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장안교사거리 등이 있어 교통환경도 좋다. 면동초, 면남초, 은석초, 진동중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강남구청역까지 약 1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는 오는 27일쯤 견본주택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분양일이 다가온 가운데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