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1일 기준 해외주식형 주간수익률은 한 주간 0.17%로, BM수익률(World-MSCI-AC WORLD INDEX FREE (KRW Unhedged), -0.26%)을 0.43%포인트 상회하며 한 주 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세부 지역별로는 중남미 지역이 2.25%를 기록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그렸고 뒤를 이어 인도, 유럽 지역이 각각 1.89%, 1.59%의 수익률로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중동아프리카, 중국, 중화권은 각각 -1.54%, -0.89%, -0.42%의 하락폭을 보였다. 분기말 중국 은행들의 자금 수요 확대에 대비해 인민은행이 공개시장조작을 중단으로 인한 유동성 긴축 우려와 4월 청명절 연휴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해종합지수는 30일 기준 마이너스 1.18%를 기록해 해당 지역, 권역의 성과하락을 이끌었다.
해외주식형 개별펀드로는 ‘IBK인디아인프라증권투자신탁[주식]A’가 2.6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이어 ‘슈로더라틴아메리카증권자투자신탁A(주식)종류C 5’, ‘신한BNPP봉쥬르인디아증권자투자신탁(H)[주식](종류A 1)’가 각각 2.40%, 2.3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