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부동산 크라우드펀딩을 도입한 테라펀딩은 단 1년여 만에 총 22건의 펀딩을 실행, 누적투자액 57억8000만원을 달성하며 P2P대출업계 2위로 자리잡았다.
테라펀딩은 대출자의 신용을 평가해 P2P대출을 실행하는 일반신용 크라우드펀딩과 달리 부동산을 담보로 P2P대출을 실행하는 부동산 담보 채권 펀딩을 선보이고 있다. 연 8~15%의 높은 수익률과 부도율 0%를 기반으로 은행권 예적금을 제치고 또 하나의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현재까지 테라펀딩의 총 누적상환액은 22억4000만원을 기록, P2P대출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평균 투자기간 5.4개월에 연 평균 수익률은 13%에 이른다.
테라펀딩은 누적상환액 업계 1위 달성을 기념해 현재 진행 중인 제 30차 성남 단대공원 15세대 건축자금 크라우드펀딩(http://terafunding.com/Invest/Detail/15-LN-0042)건에 한해 1% 추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기존 12.32%의 수익률에 1%를 더한 13.32%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이 펀딩건은 목표금액 12억 원이며 투자기간은 9개월이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부동산 투자의 대안으로 떠오른 부동산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건축물이 완공되면 담보대출로 채권을 상환하는 구조로, 위험부담이 높지 않고 연 10~15%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어 또 다른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테라펀딩은 최근 충남 당진 12세대 신축빌라 건축자금 7억원에 대한 펀딩(제17차)을 진행해 투자기간 4개월, 연 15%의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으며 투자자들에 대한 원금상환까지 완료하며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무리한 바 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