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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저축은행, 입출금예금 마케팅 성공비결은?

원충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1-30 00:19 최종수정 : 2015-11-30 06:56

단 하루에 연 1.7%…2인자 마케팅 눈길

아주저축은행, 입출금예금 마케팅 성공비결은?
인터넷 예·적금에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준다. 요즘 같은 저금리에는 귀가 솔깃할 얘기다.

아주저축은행(대표 오화경닫기오화경기사 모아보기·사진)의 고금리 입출금예금이 주목을 받는 이유기도 하다. 단 하루만 맡겨도 연 1.7%(세전)를 받을 수 있다. 인터넷·스마트폰뱅킹 이체수수료가 면제됨은 물론 체크카드 사용이나 일정기간 유지 등 복잡한 조건도 없다.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아주저축은행 예금고객 중 70%인 3만7000여명이 입출금예금에 가입하고 있으며 총 예금 중 10%에 달하는 잔액(820억)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저축은행의 입출금예금 보유비중이 평균 2% 내외(수신규모 상위 3개사, ’15.6말)임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오화경 아주저축은행 대표는 “이 상품의 인기비결을 소위 ‘2인자 마케팅’으로 설명할 수 있다”며 “저축은행 입출금예금은 이용편의성이 낮다는 고객의 고정관념이 커 시중은행 급여통장을 경쟁상대로 두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객의 Needs를 세분화해 이용편의는 시중은행 수준으로 높이되 시중은행 입출금예금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상품을 설계했다”며 “시중은행의 서브통장, 보조통장으로써의 포지션을 가져갔다는 게 입출금 예금 확대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런 전략은 내년 본격화되는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다. 입출금 거래고객의 증가는 비대면 채널 기반고객의 증가를 의미하며 이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게 향후 인터넷전문은행과의 경쟁을 한층 수월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

또 입출금예금 확대로 연간 3억~4억원의 조달비용 절감효과를 보고 있어 인터넷전문은행과의 경쟁체력을 비축하는 용도로도 적극 활용 중이다. 오 대표는 “고객의 Needs를 만족시킴과 동시에 금융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품과 채널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주저축은행 입출금예금 상품은 영업점[본점(청주), 삼성, 서초, 수유, 문래, 수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상품문의는 영업점이나 홈페이지(http://www. ajusavingsban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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