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에서 신협은 한국감정원의 보유 정보 활용을 통한 ▶부동산 담보평가 사후심사 업무지원 ▶신협의 담보물평가 업무지원 및 교육 등을 통해 신협의 리스크 관리 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협동조합금융의 여신정책 개발에 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실제 신협중앙회는 한국감정원과 본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5∼7월 3개월간 650건의 비주택담보대출 사후심사를 시범적으로 실시해 리스크관리 제고에 상당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신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감정원의 보유정보를 통해 자체 감정의 공정성 확보와 부실대출 억제를 통한 채권회수율을 높이고 객관적인 담보평가를 통한 대출 취급으로 조합원의 편익과 권익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철상 신협중앙회장도 인사말에서 “신협중앙회와 한국감정원간의 업무협약으로 신협의 부동산담보 평가업무가 보다 체계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져 대출건전성과 조합원 만족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