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 신임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IB본부장을 맡아왔으며 우량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부실 투자자산 정리하는 등 2년 동안 IB본부의 순이익을 600억원 규모로 끌어올렸다.
그는 LG상사 벤처투자팀과 GS칼텍스 정유 싱가폴 지사, 홍콩 오아시스 및 퍼시픽 그룹 사모펀드 대표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SBI저축은행에 합류했다. 미국 등 5개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글로벌 IB 전문가로 통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한국에서의 사업운영은 한국인 경영진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게 SBI홀딩스의 방침"이라며 "회사 실적이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했다고 생각해 임 대표를 추가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