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측은 ▲사업포트폴리오 재편 추진 ▲Risk Profile 변화 ▲대손비용 통제 및 조달금리 경쟁력 ▲자금조달 구조의 안정성 저하 등을 평가요인으로 삼았다.
우선 인수된 이후 SC의 차입부채를 상환하며 기존 자산 매각이 이뤄진 점이 주요 평가요인이다. 단기적으로는 기존의 노하우가 있는 개인신용대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자동차금융, 사업자(부동산) 담보대출 등의 사업계획을 추진 중이다.
반면 신규사업의 수익구조는 아직 불확실하다는 점이 부정적 요인이다. 매각이슈가 해소되며 중장기적 사업전략을 추진할 수 있게 된 점은 긍정적이나 차입경로 변경에 따른 조달금리 상승과 신규 유입자산들로 인한 리스크 구조의 변화가 예상된다.
2015년 3월말 기준 JT캐피탈은 차입부채 전액을 J트러스트와 국내 관계사들로부터 조달했다. SC에서 차입한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주택할부금융자산 등을 유동화한 자금이다.
한신평 관계자는 “조달금리 상승, 차입처 변경 등 자금조달 구조의 안정성은 저하됐다”며 “차입부채의 기간구조, 금리, 자산 현금유입과 대응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