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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은행면허 ‘현대캐피탈뱅크’ 탄생

원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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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7-15 15:05 최종수정 : 2015-07-15 17:31

수신업무는 안 해…자동차금융에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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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은행면허 ‘현대캐피탈뱅크’ 탄생
독일에서 은행면허를 가진 ‘현대캐피탈뱅크’가 탄생했다. 사명은 ‘뱅크’지만 수신업무를 하진 않고 자동차금융만 전문적으로 영위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이달 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자본금 4420만 유로(당시환율 기준 620억원) 규모의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이 중 현대캐피탈은 2224만 유로(약 277억원)를 출자했으며 지분율은 80%다.

독일법인의 정식사명은 ‘현대캐피탈뱅크 유럽(Hyundai Capital Bank Europe GmbH)’으로 독일과 유로존 내의 국가들이 영업대상이다. 뱅크란 이름이 붙은 이유는 은행면허를 취득해 설립됐기 때문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독일에서 자동차금융을 영위하기 위해선 은행면허가 필요해 이를 취득하면서 사명에 ‘뱅크’란 명칭이 붙었다”며 “독일 및 유럽지역 내 자동차금융업에만 집중하고 수신업무는 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미 지난 2010년 스페인계 산탄데르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독일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바 있다. 기존 법인은 자동차금융중개나 컨설팅 등 한정된 업무만 취급했으나 이번에 업무를 확대해 유럽권 전역을 상대로 자동차금융업을 영위한다는 계획이다.

독일 현대캐피탈뱅크 설립을 통해 현대캐피탈은 영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권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앞서 현대캐피탈은 산탄데르은행과 ‘현대캐피탈UK’를 설립해 영국시장에도 진입한바 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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