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KJI대부가 TA에셋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 출발을 시작했다. 사명은 턴아라운드(Turn Around)의 앞글자를 따서 지었다.
한때 업계 5~6위 규모의 중대형 대부업체였던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J트러스트에 인수되면서 한동안 사업정리를 겪었다. 당해 5월 브랜드명이던 ‘원더풀론’을 친애저축은행에 넘겼고 8월에는 보유 신용대출채권도 이관했다.
올해 1월에는 하이캐피탈대부로부터, 5월에는 네오라인크레디트대부로부터 채권을 받아 사업정리를 마무리했다. 이들 채권을 양수해 목표한대로 NPL(부실채권) 기업으로 전향, 회수 및 청산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