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사외이사로 기업영업 전문가이자 KB금융 회장후보에도 거론됐던 이득영 전 국민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나카무라 히데오 신임사장이 들어선 SBI저축은행이 최근 조직일부를 개편하고 뉴페이스를 영입했다.
우선 7개의 본부를 8개로 늘리고 산하의 25개 부서를 27개 부서로 늘렸다. 전략재무본부와 산하의 전략기획실, 재경부 등을 통합·분할해 재무업무를 담당하는 재무관리본부를 신설했다. 4개 법인이 합병되고 흑자전환도 이룬 마당이라 전체적인 자금관리를 담당할 본부급의 조직이 필요했다는 판단이다.
또 기획업무는 전략기획본부가 전담하게 됐으며 리테일총괄본부에 있는 정보시스템실과 경영지원본부에 있던 홍보부를 이곳으로 옮겼다. 새로운 전략기획본부장으로는 일본 ‘딜로이트 투쉐 토마츠(Deloitte Touche Tohmatsu)’에서 근무하던 이세훈 씨가 영입됐다. 일본 근무경력을 가진 한국인이란 점에서 SBI가 선호하는 인물로 적격이라는 평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국제적인 회계법인 딜로이트는 SBI그룹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회사”라며 “딜로이트 일본법인에서 근무하다 이번에 본부장으로 영입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리테일(소매)조직도 일부 손을 봤다. 리테일사업부와 지역여수신사업부로 분할된 리테일총괄본부를 리테일영업사업부, 리테일지원사업부로 개편했다. 리테일영업사업부 산하에는 오토론 TF팀이 설치됐으며 리테일영업부도 증설해 기존의 2부서에서 3부서로 늘렸다. 향후 출시될 오토론(자동차구매대출)과 소매영업 확충을 염두에 두고 리테일영업부를 늘린 것으로 파악된다.
리테일기획과 CSS(여신신용평가), 지역수신본부 및 지점관리도 서로 합쳐 리테일지원사업부 업무로 편성했다. 전반적으로 재무, 기획, 리테일이 강화된 편이다.
아울러 이달 초 주주총회를 통해 이득영 전 국민은행 부행장이 SBI저축은행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기업영업 분야에 오래 몸담은 경력 때문에 기업금융을 주력하는 SBI 측이 상당히 반겼다는 후문이다. 이득영 사외이사는 한때 KB금융 회장후보로 하마평에 오른 인물이기도 하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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