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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효성캐피탈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원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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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5-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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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대표 윤인섭)는 지난 7일자로 효성캐피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평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웃룩(등급전망) 변경은 2014년 대규모 부실채권 발생으로 자산건전성 및 위험완충능력이 크게 저하된 가운데 향후 큰 폭의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이 반영된 것이다.

한기평 측은 2014년 운용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마진률 하락과 전년도 비경상적인 이익효과 소멸 등으로 충당금적립전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는 등 본원적 이익창출력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대손준비금 적립 및 대손충당금 적립률과 높은 수준의 요주의이하여신비율 등을 감안시 향후 대손비용 부담 증가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지난해 휴랜드산업개발 등 거액의 부실채권 발생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이 각각 9.8% 및 15.9%를 기록하고 있으며 커버리지 비율도 25.8%를 보이고 있는 등 자산건전성과 위험완충능력이 크게 저하됐다고 평가했다. 자본적정성은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보완자본인 대손충당금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조정자기자본비율이 하락해 자본적정성 지표관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기평 관계자는 “다만 최근 부실채권 회수실적 및 계획 등을 감안하면 자산건전성은 일정 수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부동산 PF대출 등 부실화된 거액여신의 회수여부와 자산건전성 및 이익창출력 변화추이에 대해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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