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공업기술연구원은 기술금융제도 성과에서 중소전지 제조기업의 기술평가요소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문의하며 대만에도 관련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특히 Bella Peng(彭子瑜, 팽자유) 사무총장은 금융시장을 매개로 한 기술평가의 정착화 노력, 제도 시행상 장애요인, 전지업체들에 대한 TCB(기술신용평가) 결과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대만의 과학기술 발전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공업기술연구원은 대만 경제부에서 출연해 설립한 연구기관이며 지난 40여년 간 과학기술연구, 인재양성, 지적재산권과 부가가치 창조 등 대만 산업발전에 중대한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설립 이후 140명 이상의 기업대표, 260개 기업을 양성했으며 2만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현재도 첨단기술 개발과 기술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나이스평가정보는 6개 기술 영역별(기계/금속, 소재/화학,?환경/생명,?의료/정보통신/전기전자)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7일 현재까지 약 1만3000건 이상의 기술신용평가를 수행하며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