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가맹점론은 지난 4월 1일부터 출시한 저축은행 공동 자영업자 신용대출상품으로 가맹점(자영업자)의 월 카드매출액을 기반 해 금리 9~19.35%로 최대 1억원 안팎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그동안 영세 자영업자들은 밴(VAN)대리점 등 미등록 대부업체에서 카드매출정보를 활용해 즉시 결제서비스라는 고금리대출을 많이 이용해 왔다.
이상권 한국이지론 대표는 “이번 SB가맹점론의 대출중개로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상품은 종합통장대출(마이너스통장)방식과 일반자금대출방식 두 가지 형태이며 한국이지론은 대출한도가 최대 1억원으로 원리금을 매일 균등 상환하는 ‘일반자금대출’만 운영한다.
고객(가맹점)은 한국이지론 홈페이지(www.egloan.co.kr)나 전화상담(1644-1110)을 통해 대출가능 유무, 대출금리 등을 조회햐 온라인에서 해당 저축은행으로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저축은행은 방문상담 등을 통해 영업자금 및 사업 확장자금을 중금리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지론을 통해 대출신청 가능한 저축은행은 평택, 진주, IBK, 드림, 더블, 삼호, 스타저축은행 총 7개사다.
저축은행중앙회 측은 “중소상공인들에 대한 자금지원을 통해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저축은행의 관계형금융 활성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축은행에 대한 서민 및 중소상공인 등을 위한 중금리 신용대출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