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인 금융탐험대는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 금융교육을 담당한다. 특히 중학교 자유학기제 내년 전면시행을 앞두고 이에 적합하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금융경제의 이해를 중심으로 진로탐색, 자기이해 등에 초점을 맞춰 과정이 진행된다.
아름인 금융탐험대는 신한카드의 젊은 리더 조직인 ‘체인지리더’와 심사를 통해 선발한 대학생 봉사자가 주축이다. 실무, 전공 등에서 얻은 다양한 금융지식을 바탕으로 전문강사 교육을 받은 이들은 강의, 멘토링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선택과 금융이해를 돕는다.
오는 24일 수유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서울/경기지역 13개 중학교 51개 학급에서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자기이해, 미래설계, 개인예산관리/기부, 영리한 소비, 신용관리, 위험관리 등의 6단원으로 구성된 금융체험형 교육으로 실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에 따른 재무상황의 변화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지난 1년 동안 경제교육 전문 비영리단체인 JA코리아와 함께 전문강사 양성, 커리큘럼 연구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금융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해 왔다.
한편, 신한카드는 아름인 도서관에서 ‘아름인 금융교실’을 열어 지역아동들에게 경제 활동의 기본적인 원리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가르치고 있으며 아름인 도서관 뿐만 아니라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금융경제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