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모바일 신용카드 ‘폭풍성장’

원충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04-15 19:34 최종수정 : 2015-04-15 22:45

대형가맹점 자체인증업무 허용 필요

모바일 신용카드 ‘폭풍성장’
핀테크 트렌드와 스마트폰 일상화에 힘입어 모바일카드 결제액이 1년 만에 7배 이상 늘었다. 발급장수도 3배 이상 급증했으며 특히 체크카드 보다 신용카드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카드 일평균 결제금액은 191억원으로 전년(26억원)대비 7.3배 증가했다. 분기별로 보면 재작년 1분기만 해도 5억원에 그쳤던 모바일카드 결제금액(일평균)은 2014년 4분기에 이르러 271억원에 이르고 있다.

절대금액으로는 모바일 신용카드의 성장이 돋보인다. 2013년 4분기에 50억원이던 모바일 신용카드 일평균 결제금액은 1년 후 238억원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 모바일 체크카드는 8억원에서 33억원으로 크게 늘기는 했으나 절대금액은 신용카드에 비할 바가 못 된다.

모바일카드 발급장수 역시 2013년말(450만장)에 비해 3.5배 증가한 1588만장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앱(App)방식이 1335만장이며 IC칩 방식은 252만장이다. 카드정보가 카드사 등의 서버에 저장돼 지급거래가 실행되는 앱방식이 모바일의 대세로 굳어진 셈이다.

이는 스마트폰 가입자가 400만명을 넘을 정도로 기반여건이 형성된 데다 정부의 핀테크 밀어붙이기도 크게 한몫했다. 박이랑 한은 금융결제국장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광대역 이동통신 네트워크 확산에 힘입어 모바일카드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지급결제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정부의 규제개혁 과정에서 전자결제 인증체계 간소화가 추진되고 지난해 5월에는 온라인 카드 결제시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이 폐지됐다. 하지만 인증과정의 간소화는 편의성을 증진시키는 반면 부정사용의 위험성도 높이고 있다.

따라서 카드사, PG(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 등 인증서비스 제공자는 FDS(부정거래탐지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카드 부정사용 리스크를 적절히 통제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게 한은의 시각이다.

한은 측은 “소비자의 결제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안관련 투자가 가능한 대형가맹점 등이 인증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가맹점은 인증업무 수행을 허용하는 등 폭넓은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KB發 ‘인사 도미노ʼ…연말 금융권 CEO 칼바람 분다 이재근 현 KB금융지주 부문장이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KB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올해 말 임기 만료가 예정된 KB금융지주 계열사 CEO를 시작으로 금융지주 전반 인사태풍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말 KB국민은행을 제외한 KB금융지주 계열사 CEO 중 3년 임기가 만료되는 CEO는 이홍구 KB증권 대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 성채현 KB부동산신탁 대표다.올해 말 임기가 2년이 되는 CEO는 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다.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올해 초에 선임돼 1년 임기를 받아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된다.‘세대교체’, 정부 2 신한저축銀 채수웅,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제고 [지주계 저축은행 하반기 건전성 전략 ②]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 자산을 줄이고 연체 관리 체계를 손보며 포용금융 공급 확대라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B·신한·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건전성과 하반기 전략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신한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중심의 부실채권 정리로 상반기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기존 부실자산을 추가로 정리하는 한편 연체 발생 이전 단계부터 위험징후를 포착해 신규 부실을 억제하는 데 무게를 둔다.11일 신한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연체대출비율은 4.58%로 전년 동기 대비 1.73%p 낮아졌다. 같은 3 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 인도 진출 등 시장 확대…현대차 시너지 가속 [캐피탈사 해외법인 전략 ①] 캐피탈사들이 시장 확대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이 넘었다. 미래 시장 성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진출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대외 정치적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어려움에 대응하면서 성장을 꾀하고 있는 캐피탈사들의 해외 진출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가 인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해외 시장 보폭을 넓히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발맞춰 시너지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11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해외 진출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판매 지원에 방점을 두고 있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