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생보업계, 내실경영·고객가치에 초점 “기본으로 돌아가자”](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325220728137374fnimage_01.jpg&nmt=18)
기본을 바로세워 중장기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올해 생보사들의 주요 경영전략을 짚어봤다.<편집자 주>
삼성생명은 올해의 경영방침을 지난해에 이어 ‘질적성장을 통한 회사 가치의 극대화’로 정했다. 고착화 되고 있는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 등으로 인해 보험산업의 경영 여건이 송두리째 바뀌고 있는 환경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미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말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자산 214조원, 1조3375억원의 당기순이익 시현, 3만명에 이르는 전속 설계사(FC) 보유, 재무건전성 지표인 RBC비율 369%를 기록하는 등 국내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객과 시장을 중심으로 한 판매채널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신인 FC 육성을 강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정착률을 향상시키는 등 전속 설계사 중심으로 강건한 판매채널을 구축하겠다는 것. 이미 진출한 중국과 태국에서의 성과 창출을 위한 보험영업 강화와 자산운용의 글로벌 체계구축, 2012년부터 본격 추진한 은퇴시장과 부유층 시장에서의 성과창출 역시 올해 추진할 중요한 과제이다.
김창수 사장이 강조하고 있는 현장중심 경영체제 정착도 계속될 예정이다. 고객의 니즈를 가장 정확히 알고 있는 현장에 기초해 모든 제도와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 급변하고 있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현장 영업관리자와 FC 교육 강화로 종합금융 역량제고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