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존의 할부는 원금에 이자를 더해서 낸다는 개념과 정반대되는 개념의 상품으로, 원금에 이자를 빼고 상환하는 새로운 금융상품이다. 2015년형 스파크 차량을 기존 무이자할부 상품보다 더 큰 혜택을 받고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만들어진 셈이다.
2015년형 스파크 L/S MT모델(차량가 1162만원)을 선수금 30%(348만원)를 내고 타사 경쟁차종의 할부상품인 2.9%로 36개월을 납입하게 되면 총 37만원 정도의 이자를 부담하게 되는데 -1%금리 상품을 이용하게 되면 총 12만원 정도의 이자를 원금에서 감면을 받아 고객 입장에선 약 50만원 이득이다.
또 이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중도에 상환을 하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목돈이 생긴 고객이 맘 편히 상환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너스 할부는 대출기간에 따라 10~30%의 선수금을 내야 하는 조건이 있지만 경차를 구매하는 고객의 니즈를 120% 반영한 혜택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한국GM의 최대 제휴사로서 고객의 혜택, 스파크 판매량 증가 두 가지 모두 WIN-WIN 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