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지주는 5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박지우 전 부행장을 후보로 확정하고 주주총회에 추천했다.
박 후보는 1957년 생으로 서강대 외교학과를 나왔으며 국민은행 반포남지점장과 수신상품부장, 온라인채널부장을 거쳐 신용카드사업그룹 부행장을 맡던 중 KB국민카드 부사장으로 옮겼던 이력이 있다. 이후 은행으로 복귀해 상임이사이면서 고객만족본부와 영업본부 부행장을 맡은 바 있으며 지난해 KB사태 와중에 이건호 전 행장이 사퇴했을 때 행장 대행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박 신임 대표 후보에 대한 최종선임은 오는 26일 KB캐피탈 주주총회의 의결 절차를 남겨놓고 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