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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MS카드 ATM기대출 제한 돌입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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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3-01 22:03 최종수정 : 2015-03-04 11:30

단, 5월말까지 MS카드 이용가능 ATM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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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ATM(자동화기기)에서 MS신용카드를 이용한 카드대출(현금서비스, 카드론) 이용이 제한된다.

위·변조된 신용카드로 카드대출 받는 범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MS카드 사용을 차단한데 따른 것이다. MS(Magnetic Stripe)카드는 IC칩 없이 검은색 자기 띠만 있는 신용카드를 뜻한다.

다만, 연락두절 등의 사유로 IC카드 전환을 하지 못한 일부 MS카드 소지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말까지는 한시적으로 각 자동화코너별 1대의 ATM에 대해서 MS카드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미 발급된 IC신용카드의 IC칩 훼손 등으로 인한 카드이용 불편과 교체발급 필요성 등을 고려해 내년 2월말까지 향후 1년간 ATM에서 IC카드 인식 오류시 MS방식으로 자동 전환돼 거래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금감원 상호여전감독국 관계자는 “지난달 13일 기준으로 카드대출이용 가능성이 높은 카드 중 99.1%가 IC카드로 전환된 상태”라며 “MS카드 소지자는 해당 카드사로 문의해 IC카드로 발급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MS카드 사용이 제한되는 이유는 IC카드에 비해 위·변조 가능성이 높고 보안성이 취약하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MS카드의 IC카드 전환을 위한 종합대책’이 발표됐고 2013년엔 카드사, 은행, VAN 등 38개 기관으로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IC거래 전산시스템 개발 등을 준비했다.

작년 9월부터는 IC카드에 의한 카드대출 승인을 시범운영하고 MS카드 이용이 가능한 ATM 비중을 단계적으로 축소함에 따라 개인신용카드의 전환율이 99%에 이르렀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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