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투자를 결정한 프리미어파트너스 관계자는 “보험판매전문회사는 다수의 보험사 상품을 비교해 판매하는 금융소비자 이익우선의 영업전략이 장점”이라며 “인카금융서비스는 보험관련 정보기술, 내부통제시스템 및 설계사교육 등에 꾸준한 투자를 하고 있어 향후 GA산업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보험슈퍼마켓’과 ‘보험판매전문회사’의 도입이 가시화 되면서 보험시장의 제판분리가 예고되고 있는데, 보험판매전문회사의 전환은 자본금 기준 등 일정한 승인요건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투자자금 유치는 이를 대비한 앞선 행보로 분석된다.
창립 초기부터 정보시스템을 가동해온 인카금융서비스는 온라인상 보험상품 비교분석시스템을 개발하고, GA로서는 유일하게 벤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또 정보기술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일찌기 예견해 산하에 정보기술연구소를 둬 회사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 최병채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GA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반적인 신뢰가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며, “투자금으로 판매회사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각종 조직 및 시스템 구축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카금융서비스는 2016년 기업공개를 위해 회사의 외적 성장뿐 아니라 기존조직의 능력함양과 뒷받침에도 힘쓸 예정”이라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이미 상장되어있는 보험사수준으로 GA를 격상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