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세제적격 연금 가입자 줄어든다

김미리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4-12-07 22:16

판매채널, 접근성 제고해 수요기반 확대해야

세제적격 연금의 수익률 향상을 통한 기가입자의 유지율 제고와 신규가입 확대를 위한 방안모색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령화의 가속화, 공적연금의 조기고갈 우려 등으로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개인연금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음에도 최근 세제적격 연금의 판매가 크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 보험연구원 김세중 연구위원과 최원 선임연구원이 발표한 ‘보험회사 세제적격 연금저축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FY2012(2012년 4월~2013년 3월) 이후 세제적격 연금저축의 분기별 초회보험료가 생·손보 모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손보의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생보의 세제적격 연금저축 초회보험료는 FY2012 기저효과로 인해 30~40%의 감소세를 보인 후 FY2013(2013년 4월~12월) 이후에도 FY2014 1분기(2014년 1월~3월)를 제외하고 10~20%대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손보는 FY2012 1분기 낙폭이 큰데 이어 FY2013 이후 초회보험료 감소세가 확대되면서 60% 이상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1994년 처음 도입 후 세제혜택 강화를 통해 진화를 거듭하며, 2011년까지 빠른 증가세를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다. 세제적격 연금은 보험권 이외에도 은행, 증권(자산운용사), 우체국, 수협, 신협 등 다양한 기관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보험업권의 적립금 비중이 전체의 75.6%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보험권의 초회보험료 감소세가 전체 세제적격 연금의 신규가입을 크게 떨어트릴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보험사의 세제적격 연금의 판매감소가 2013년 이후 설계사 수수료 체계 변화로 설계사의 판매유인이 감소하고, 세제혜택 확대와 같은 활성화 유인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보고서는 “온라인 등 세제적격 연금저축 판매채널을 다양화함으로써 소비자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신상품 개발을 통해 수요기반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 “홍보강화와 가입이 부족한 계층의 신규가입을 유도하는 한편, 수익률 제고 및 투명한 정보공시를 통해 기가입자의 유지율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AI 에이전트 앞세워 디지털 혁신 가속 [보험사 AI 전략]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인 ‘AI Advisor’를 전속 설계사 전체로 확대해 고객 맞춤형 상담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계약 인수심사와 보험금 보상 등 보험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AI 기술을 영업 현장에 도입하며 설계사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AI 시스템을 활용한 회사 주도의 영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상담 준비부터 고객 안내까지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연결하고자 했다”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전 2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여성 웰니스 플랫폼 키운다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4)]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 건강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수요를 발굴하고,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과 생활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KB골든라이프'로 금융·돌봄 연결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요양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기반에 연금·은퇴금융 상담을 더해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