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군은 캠프기간 동안 매일 7~8시간씩 저명한 전문가들로부터 레슨을 받고 바르셀로나 명소를 방문하며 10개국에서 참가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15일 캠프의 하이라이트였던 랑랑 마스터 클래스에서 정 군은 랑랑으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으며 연주를 펼쳐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고 재단으로부터 음악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정 군은 “꿈에 그리던 피아니스트 랑랑과 만나고 공연까지 펼쳤니 꿈만 같다”며,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에 더욱 자신감이 생겼으며, 인생에서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주니어 뮤직캠프’는 랑랑과 같은 세계적인 음악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실력을 쌓고 국제적 감각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정 군을 시작으로 향후 개최될 캠프에도 보다 많은 한국 학생들이 참가해 문화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널리 알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리안츠 그룹은 2013년 1월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랑랑이 후원하는 음악 교육과 신진 음악가 양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