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화생명, 해외자산 비중 전년比 2.3배↑

김미리내

webmaster@

기사입력 : 2014-11-16 19:5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화생명, 해외자산 비중 전년比 2.3배↑
한화생명이 운용자산 중 해외투자 비중을 크게 늘렸다. 저금리 장기화와 국내 마땅한 투자수익처가 없어 역마진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위험을 감수하고 고수익을 얻으려는 움직임으로 파악된다.

16일 한화생명 IR자료에 따르면 지난 3분기(9월말) 해외증권투자 규모는 7조1860억원으로 지난 분기(5조3120억원) 대비 35.3% 늘었으며, 지난해 동기(2013년 9월말, 2조7660억원)와 비교하면 159.8%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운용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9월말 4.6%에서 올해 6월말 8.2%까지 확대됐으며, 9월말에는 10.8%로 늘어 1년새 해외증권 비중이 2.3배 이상 늘었다.

한화생명의 3분기 평균 부담금리는 5.42%, 운용자산수익률은 4.6%로 0.82%p의 역마진이 나고 있다.

한화생명 IR팀 관계자는 “금리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기존에 해외증권 비중이 적었던 만큼 증가폭이 더 커 보이는 점도 있다”며, “국내 금리와 상황에 따라 향후 비중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나, 현재와 같이 급격한 증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내에 투자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해외쪽 비중을 늘리고 있지만 대부분 KP물로 리스크가 크지 않고, RBC에도 큰 영향은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