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꿈 찾기 멘토는 시그나사회공헌재단과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이하 WIN)에서 일정기간 교육을 받은 퇴직임원들이 각 학교에 파견돼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꿈과 진로에 대해 멘토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진행할 학교는 서울, 경기의 30개 고등학교로 총 900여 명의 학생들이 5회에 걸쳐 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퇴직한 임원들이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축적된 전문성과 경륜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스스로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 찾기 기회를 제공하고 강사들에게는 은퇴 후에도 사회기여를 실천하는 중요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자긍심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잡페어(Job Fair) 개최를 통해 다양한 직업군의 시니어 전문직 종사자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직업 및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 중추인 고등학생들이 자기성찰을 통해 본인들의 꿈과 진로를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 사회공헌 모델을 확대해 서울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단위로 확산해 보다 많은 고등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꿈 찾기 멘토에 참여하고 싶은 학교는 시그나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www.cignafoundation.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soohan2.jung@cigna.com)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시그나사회공헌재단 담당자(02-3217-1209)로 하면 된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