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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 되겠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24 10:26

롯데쇼핑, 24일 제55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김상현 부회장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 확보"
신동빈 회장, 롯데쇼핑 이사회 5년만 복귀

제55기 롯데쇼핑 정기 주주총회. /사진제공=롯데쇼핑

제55기 롯데쇼핑 정기 주주총회. /사진제공=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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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롯데쇼핑이 24일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이날 주주들에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유통업의 근본인 고객에 집중하고, 사업부별 체질 개선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익 중심 경영을 통해 재무 건전성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유통군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기존사업의 체질 개선과 사업 구조 재구축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한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하겠다”며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업무별 사업기반 재구축을 통한 내실 강화 및 수익성 개선,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내수 시장의 성장 한계 및 소비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싱가폴 현지 운영법인을 설립하여 해외 사업을 본격 육성할 계획”이라며 “West Lake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 복합단지와 쇼핑몰 중심의 개발 사업을 검토하고, PB 상품의 수출을 미국, 싱가폴, 동남아 등으로 확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문화 차원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ESG 경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올해 롯데쇼핑 사업부별 주요 계획으로 백화점 사업부의 경우, 타임빌라스 군산 리뉴얼 오픈을 통해 쇼핑몰 시장에서의 우위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또 잠실점, 본점 등 주력 점포의 대규모 리뉴얼도 계획하고 있다. 해외사업은 ‘그룹사 복합 단지’로 개발 가능한 최적의 부지를 검토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마트·슈퍼 사업부는 상품 경쟁력 강화, 구매 원가 절감, 신선식품 품질 혁신을 바탕으로 국내 사업의 효율화 및 해외 사업의 확장을 가속화하며, 마트 신규 eGrocery앱 ZETTA 출시와 더불어, 2026년 부산에 오픈할 CFC 1호를 계획대로 추진해 국내 온라인 시장에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커머스 사업부는 패션·뷰티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커머스 역량을 강화하고, 롯데타운을 비롯한 게이트웨이 플랫폼 기능을 통해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고정비 및 조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성장 동력 확보와 흑자 전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2025년에도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가계 소비가 위축되어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롯데쇼핑은 ‘고객의 첫번째 쇼핑목적지’가 되기 위해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발굴을 향한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롯데쇼핑 주주총회에서는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쇼핑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2019년 롯데쇼핑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 지 5년 만에 복귀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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