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은 지난 6월말 BC카드, 웰컴페이먼츠와 함께 공동 업무 협약을 맺고 배달대행료카드결제가 가능한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만성적으로 현금 부족에 시달리는 가맹점주를 위해 현금 확보 지원책을 마련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한 달 간 인천·대전·대구·광주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 700개 이상의 생각대로 가맹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됐으며, 테스트 지역 외 지점들의 확대 요청에 따라 예정보다 빠르게 전국 서비스 오픈을 결정했다.
‘생각대로 BC 제휴카드’는 생각대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가맹 음식점주 전용카드로, 3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배달대행비(적립금) 1% 페이백 ▲6대 생활 편의 업종 1.5% 청구할인 ▲일반결제1% 청구할인 ▲페이북 쇼핑 5% 청구할인 등의 혜택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각대로 가맹점주라면 이 모든 혜택을 ▲전월실적 무관 ▲청구할인 한도무제한 등 조건으로 적용 받는다.
이에 더해 생각대로 프로그램 내에서 직접 ‘자동 결제 기능’의 조건과 금액 설정이 가능해 음식점주의 업무 효율까지 높일 수 있다. 유사 서비스 대비 2% 가량 수수료가 낮고 별도의 보증금도 요구하지 않는다.
로지올 관계자는 “전국의 12만 생각대로 가맹점주에게 경제적·사업적 도움을 주기 위해 3사가 힘을 합쳐 최상의 혜택을 기획하고 구성했다”며 “많은 점주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길 바라고, 앞으로도 생각대로는 지점과 가맹점, 라이더등 각 협업 파트너의 편의 강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여 상생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