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올과 BC카드의 협력으로 출시하는 생각대로 제휴카드는 오는 7월 초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결제한 배달대행료는 전액 카드 실적으로 인정한다. 전월 무실적이더라도 기본 생활 업종 1% 할인 및 6대 편의 업종 최대 1.5% 할인 등 모든 혜택이 동일하게 제공된다. 연회비 5000원은 단 1회 최초 청구 이후 면제되며, 오픈 기념 특별 이벤트로 생각대로 배달료 최초 5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의 리워드도 제공한다.
로지올에 따르면 이번 제휴카드는 가맹점주(음식점주)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외식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기존 현금 선불 충전 원칙의 배달대행료를 카드 결제 후 익월 납부할 수 있도록 결제 방식을 다양화하고 현금 흐름에 대한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서다.
서거정 BC카드 전무는 “BC카드 ESG 경영 가치 하에 ‘소상공인 친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업계 선도 사업자인 생각대로와 배달대행료 카드 결제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로지올 관계자는 “유동 가능 현금이 적은 점주나 소자본 창업주는 물론이고, 만성적으로 ‘돈맥경화’에 시달리시던 소상공인에게 ‘생각대로BC카드’를 통해 여유와 혜택을 충분히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