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19일 중국 광저우 국제모터쇼에 나와 GV70 전동화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GV70 전기차는 제네시스 역대 두 번째로 해외에서 세계 최초 공개(월드 프리미어)된 차량이다. 첫 번째 월드 프리미어 차량도 지난 4월 중국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소개된 G80 전기차였다.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제네시스가 중국 공략의 열쇠로 전기차 모델을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셈이다.
마커스 헨네 제네시스 중국법인장은 이날 행사에서 "제네시스가 지속가능한 미래로 가는 여정에서 중국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발빠르게 전동화를 추진하고 있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GV70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모델과 통일감을 주면서도 전기차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줬다. 특히 전면 그릴은 닫힌 형태의 전기차 전용 지-매트릭스 패턴이 적용됐다. 그릴 상단에 'G' 마크는 전기차 충전구로 평상시엔 그릴의 일부인 것처럼 디자인했다.
제네시스 디자이너 이상엽 전무는 "제네시스 디자인 정체성은 역동성과 우아함 사이의 섬세한 균형"이라며 "GV70 전동화 모델은 역동성을 앞세워 담대한 모습을 보다 강조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성능 면에서는 GV70 전기차에는 기아 EV6와 같은 77.4kWh급 배터리를 장착했다. 주행가능거리는 중국 기준 500km, 한국 기준으로 400km 이상 가는 것으로 현대차 연구소 자체 측정 결과 나왔다. 또 18분 안에 10%에서 80%까지 급속충전이 가능한 800V 충전 시스템과 차량을 통해 일반 가정 전원인 200V를 공급할 수 있는 V2L 등 기능이 들어간다.
차급에 맞게 역동성도 강조했다. GV70 전기차는 부스트 모드를 켜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에 도달할 수 있다.
장재훈 현대차 제네시스담당 사장은 "제네시스는 다소 젊은 브랜드지만 글로벌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가 있다"며 "고객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는 포부의 연장선으로 전동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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