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조양호기사 모아보기 한진그룹 회장이 오늘(27일) 열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이 불발된 가운데 장남인 조원태닫기
조원태기사 모아보기 대한항공 사장(사진)이 포스트 조양호 시대에 첫 발을 잘 내딜지 관심이 쏠린다.이날 열린 대한항공 정기 주총에서는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찬성 64.1%, 반대 35.9%를 얻어 통과되지 못했다. 대한항공 정관에 따르면 ‘사내이사 선임은 주총 참석 주주 2/3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한다. 찬성 표가 우세했지만, 정관 규정을 통과하지 못했다. 지난 1999년 대한항공 대표이사에 취임한 그는 주주들의 손으로 20년 만에 경영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에 따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관심을 받고 있다. 조 회장이 물러났지만, 조 사장이 대한항공 대표이사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진그룹 오너가의 사회적 물의가 일어난 이후 대한항공의 공식 행사는 조 회장을 대신해 그가 지휘하고 있다.
조 사장은 지난 2004년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 경영기획팀 부팀장으로 대한항공과 인연을 맺었다. 2009년 여객사업본부 본부장 상무, 2011년 경영전략본부장 전무, 2013년 화물사업본부장 부사장, 2016년 총괄부사장 등을 역임한 뒤 2017년 1월 대한항공 사장으로 취임했다.
올해 대한항공 신년사도 조 사장이 발표했으며, 지난 4일 창립 50주년 기념식도 주재했다. 그는 창립기념식에서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도전으로 50년을 넘어 100년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대한항공이 되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신년사에서도 “성과에 대해서 정당하게 보상하고 자랑스러운 일터,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며 “변화한 대한항공을 바탕으로 우리가 보답해야 할 대상을 고객과 국민, 여러 관계기관과 협력업체로 함께 확장해 나가겠다"면서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물론 조 사장도 학력 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조 사장의 인하대학교 편입이 부정한 방법으로 이뤄져 해당 대학에 졸업 취소를 요구한 바 있다.
주주들로 인해서 ‘포스토 조양호’ 시대를 맞이한 대한항공. 최근 수장으로서 본격 활동을 시작한 조원태 사장이 주변 우려를 불식시키고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을지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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